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롯데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이병규를 3번 타자 좌익수로 내세운다. 대신 채태인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올시즌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병규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까지 63경기에 나서 타율 .320 6홈런 30타점 24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포지션 중복으로 인해 대타로 나서는 경기도 적지 않다. 63경기 중 선발 출장은 33번이었다.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병규가 선발로 나서는 것은 13일 삼성전 이후 4경기만이다.
또한 롯데는 이날 중견수로 전준우를, 우익수로 민병헌을 내세운다. 손아섭은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이 밖에 이대호가 1루수로 나서며 채태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날 롯데는 전준우(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이병규(좌익수)-이대호(1루수)-민병헌(우익수)-신본기(3루수)-문규현(유격수)-앤디 번즈(2루수)-나종덕(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노경은이다.
[롯데 이병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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