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김종국 기자]스웨덴 대표팀의 주장 그란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가 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그란크비스트는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8일 오후 9시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A매치 70경기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수비수 그란크비스트는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의 대표팀 은퇴 이후 스웨덴 주장을 맡고 있다.
크란크비스트는 "이번 월드컵이 너무 기대된다. 월드컵은 축구선수에게는 최고의 기회다. 준비는 완벽하다. 경기장도 만족스럽다. 지금까지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크란크비스트와의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소감은.
"이번 월드컵이 너무 기대된다. 월드컵은 축구선수에게는 최고의 기회다. 준비는 완벽하다. 경기장도 만족스럽다. 지금까지 많은 준비를 했다."
-여러 대회에 출전했는데 월드컵과 다른 대회의 차이점은.
"우리는 팀 전체가 준비되어 있다. 수비가 잘 준비되어 있다. 공격도 해야하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수비는 100% 믿고 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 시작 직전까지 그렇게 준비할 것이다. 팀 분위기도 좋고 다른 대회에 비해 자신감 있다. 내일 좋은 경기를 펼칠 자신감이 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 대한 인상은
"경기장은 대단하다. 러시아의 여러 경기장에서 뛰어봤지만 멋있는 경기장이다. 도시 구경은 못했다. 경기에 집중하며 호텔에 머물고 있다. 기분은 좋고 기대된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내일 경기에 도움이 되나.
"그렇지는 않다. 우리 상대는 러시아가 아니기 때문이다. 경기장 분위기 등은 잘알고 있다. 5년 동안 러시아에서 활약했다. 상당히 기대된다."
-스웨덴은 최근 골결정력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데.
"골을 넣고 싶었지만 평가전이고 월드컵과는 다르다. FIFA랭킹 15위권의 상대가 많았고 무승부가 많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골을 넣지 못했다. 우리 공격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가 있다."
-한국의 위협적인 공격루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특정 선수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좋은 선수가 있어 팀 전체를 보고 있다. 기성용 손흥민 등이 있다. 빠르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수비적으로 중요하고 팀 전체적으로 수비해야 한다. 우리 전략대로 나가야 한다. 한국을 존중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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