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준우도 멀티홈런 대열에 가세했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회에 이어 8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린 전준우는 팀이 12-5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등장, SK 바뀐투수 박정배의 136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날만 2번째 홈런이자 시즌 8호 홈런이다. 앞서 앤디 번즈와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멀티홈런을 가동한 바 있다. 이날 3번째 멀티홈런 주인공.
롯데는 홈런 7방 속 8회초 현재 13-5로 앞서 있다.
[롯데 전준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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