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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어바웃타임' 배우 이상윤이 이성경을 향한 직진 사랑을 이어간다.
19일 밤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에는 수명시계의 진실을 깨달은 최미카(이성경)가 이도하(이상윤)에게 이별을 통보한 후 두 사람이 지독한 결별 후유증을 앓는 과정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극중 최미카는 이도하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선언한 후 본가로 돌아왔고, 충격에 빠진 이도하는 최미카의 절친 전성희(한승연)를 찾아가 이유를 물어보며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오소녀(김해숙) 남자친구 박선생(장광)의 장례식장에서 최미카와 만나게 된 이도하는 "나 최미카 사랑해"라는 직진 고백으로 최미카의 심장을 내려앉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소름 돋게 싫다는 니 말 한 마디에 숨이 막혀 죽겠더라, 그러니까, 도망치지 마 제발"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최미카는 결국 "어느 날부턴가 이도하씨 옆에 있으면 내 시간이 줄어"라고 거짓말을 하고, "이도하씨가 내 시간을 빼앗아 가나봐, 제발 나 좀 놔줘요"라고 부탁하는, '거짓말 엔딩'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25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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