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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의 중간 순위가 공개됐다. 본 방송 전 중간 투표 공개는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20일 '프로듀스48'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전 10시 기준 순위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순위표에 따르면 이날 1위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플레디스 소속 이가은이 차지했다. 이가은은 지난 15일 밤 방송된 1회에서는 5위를 차지했던 바. 4단계나 상승한 수치로, 이가은 본인에겐 쾌거나 다름없다. 당시 회차에서 이가은은 뛰어난 실력으로 A등급을 거머쥐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의 1위였던 미야와키 사쿠라는 대표곡 '내꺼야'의 센터였던 인물. 하지만 방송 직후 진행된 투표를 통해 결정된 이번 중간 순위에서는 5위를 기록하며 이가은의 순위와 뒤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2위는 스타쉽 소속의 안유진이 차지했고 3위에는 장원영이 자리했다. 첫 회에서 공개된 순위와 동일하다.
4위는 울림 소속 권은비의 몫이었다. 권은비는 카리스마 넘치는 독무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25위에서 11단계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5위 미야와키 사쿠라에 이어 6위와 7위에는 각각 위에화 소속 최예나, 왕이런이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야마다 노예, 고토 모에, '식스틴' 출신 이채연, 타케우치 미유가 데뷔조에 진입했고 당초 첫 회에서 4위를 기록했던 마츠이 쥬리나는 최근 진행된 AKB48 총선거에서도 1위에 오르며 '꽃길'이 예상됐으나 이번 중간 순위에서는 11위로 하락해 아슬아슬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투표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듀스48' 측은 본 방송에 앞서 중간 투표 순위를 공개하며 팬들의 경쟁심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방식이 프로그램과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엠넷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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