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김종국 기자]스웨덴전에 교체 투입되어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에 데뷔해 개인적으로 기쁘지만 팀이 패해 기쁨보단 아쉬움과 실망감이 컸다. 멕시코전 출전 여부는 모르지만 경기장에 들어가게 된다면 공격포인트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모든 분들의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공격 포인트보단 선수가 하나로 뭉쳐 멕시코를 어떻게 하면 이기고 우리가 더 좋은 플레이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승우와의 일문일답.
-첫 월드컵 경기를 뛰었던 소감과 멕시코전에서 선발로 뛴다면 공격포인트 자신감이 있나.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에 데뷔해 개인적으로 기쁘지만 팀이 패해 기쁨보단 아쉬움과 실망감이 컸다. 멕시코전 출전 여부는 모르지만 경기장에 들어가게 된다면 공격포인트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모든 분들의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공격 포인트보단 선수가 하나로 뭉쳐 멕시코를 어떻게 하면 이기고 우리가 더 좋은 플레이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멕시코를 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전술적인 부분은 감독님이 선택하시는 것이고 감독님을 믿고 있다. 멕시코전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인지 수비적으로 나설 것인지 모르지만 선수들이 강팀 멕시코를 상대로 서로 도와준다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첫 경기 패배 이후 대표팀 분위기는.
"지금까지 월드컵을 보면서 한국이 3승을 한 것을 본 적은 없다. 한경기를 패했다고 해서 선수들의 사기는 떨어지지 않았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남은 두경기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서로 믿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고 있다."
-멕시코 수비진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멕시코 선수들이 투지도 많고 파워풀한 것 같다. 스웨덴은 키가크고 신체조건이 좋다. 좀 더 빠르게 공격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멕시코전은 누가 뛸지 모른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투지에서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기싸움에서 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공격진에서 세밀하게 진행하면 멕시코 수비진을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멕시코전에서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 감독이 어떤 주문을 했나.
"어제 회복훈련을 했고 멕시코전에 대한 다른 훈련을 한 것은 없다. 오늘 훈련을 해봐야 알 수 있다."
[사진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