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괴력의 사나이' 롯데 앤디 번즈(28)의 방망이가 도무지 멈출 줄 모른다.
번즈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7차전에서 연타석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번즈는 2회초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6경기 연속 홈런을 마크한데 이어 4회초 좌중월 솔로홈런을 작렬,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했다.
번즈의 6경기 연속 홈런은 역대 외국인타자 최다 기록 타이. 1999년 찰스 스미스(삼성)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후 번즈는 "이런 기록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너무 기쁘지만 오늘은 오늘로서 하루가 끝났고 다시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요즘 자신감 있게 야구를 하고 스윙도 강력해진 것 같다"라면서 "멀리 치는 스윙 등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오늘도 타구가 뜻대로 잘 나갔다"라고 말했다.
[롯데 번즈와 조원우 감독이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11-4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