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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빠본색’ 식구들이 아수라장이지만 행복으로 가득한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은 주영훈, 박지헌, 도성수 세 가족이 함께 떠난 강화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세 가족은 보드 게임에 임했다. 아이들이 게임이 나섰고, 지는 쪽 부모님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벌칙이 행해졌다. 두 번째 판은 아버지들이 나섰고, 주영훈이 져 이윤미의 얼굴에 벌칙 그림을 그리게 됐다. 승부욕이 불탄 이윤미. 세 번째 판은 아내들이 나섰다. 결국 부모 모두의 얼굴에 벌칙 그림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지헌이 깐족, 공공의 적으로 등극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바비큐 파티를 가졌다. 아이들과 아빠들이 함께 잡은 장어는 물론 고기, 소시지, 라면 등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이 자리에서 박지헌은 주영훈-이윤미 부부에게 셋째를 자꾸 권했고, 주영훈은 “제한을 내가 하는 게 아니고 애들이 한다. 우리 사이에 껴서 잔다”고 셋째를 낳지 못하는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 말에 박지헌이 “다 같이 잔다고 뭐…”라고 하자 주영훈은 “그러니까 그게 대단하다고. 그 장벽을 어떻게 뚫냐고”라며 6남매를 출산한 박지헌 부부에게 놀라워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박지헌의 아내 서명선 “잘 때는 다 같이 자는데 방은 하나 더 있잖아요”라고 6남매를 낳은 비결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박지헌은 “되게 중요한 비밀이 있다. 애들을 8시에 재운다는 거”라며 아이들을 일찍 재우면 부부의 시간이 많아지고,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는데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며, 아침 시간이 여유로워 진다고 장점들을 나열했다.
마지막은 흥겨운 노래 시간.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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