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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화 '먼 훗날 우리'(Us & Them, 後來的我們)가 넷플릭스(Netflix)에서 22일 드디어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이에 맞춰 감성적인 분위기의 스틸 6종을 공개했다.
'먼 훗날 우리'는 기차에서 우연히 알게 된 두 청춘 남녀의 꿈,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그린 감성 멜로 영화.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린젠칭(정백연)과 팡샤오샤오(주동우)의 설레는 만남부터 이별의 과정, 따뜻하고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각자의 꿈을 안고 베이징으로 올라온 린젠칭과 팡샤오샤오는 힘들지만 서로의 일상을 함께 나누며 절친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다.
스틸은 베이징에서 화려한 성공을 꿈꾸지만 고달픈 직장생활과 일상 속에서도 린젠칭과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팡샤오샤오의 모습을 비추며 그녀의 진심을 엿보게 한다.
한편 먼 곳을 응시한 채 복잡한 표정의 린젠칭은 그들 앞에 펼쳐질 녹록지 않은 현실을 암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점차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현실에 지쳐가는 두 주인공은 결국 서로를 향해 진심이 아닌 날선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게 되고, 결국 슬픈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여기에 노을 빛 잔향을 담은 영상미는 한번쯤 겪어봤을 첫사랑의 기억을 상기하게 만들며 애잔한 감정을 극대화시킨다.
22일부터 넷플릭스 공개.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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