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해설, "손흥민 기대…치차리토 90분 경계해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신태용호 ‘에이스’ 손흥민이 멕시코전에는 뭔가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멕시코전에 대해 “전력적으로 우리보다 강하기 때문에 맞불을 놓으면 위험하다. 승점 1점 이상을 따려면 수비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치차리토에 대해선 “90분 내내 집중력 있게 막아야 한다. 작은 틈에도 골을 노리는 선수”라고 경계했다.

박지성은 스웨덴과 첫 경기에서 유효슈팅 0개로 침묵한 손흥민이 이날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손흥민이 멕시코전에는 뭔가 보여줄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이날 파격적인 전술을 내놓았다.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손흥민, 이재성이 선발로 나선다.

미드필더는 황희찬, 문선민, 주세종, 기성용이 자리한다. 포백 수비는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구축하고 골키퍼는 조현우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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