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최원준이 만루홈런을 때렸다.
최원준(KIA 타이거즈)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1-2로 뒤진 3회초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최원준은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134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3월 25일 KT전 이후 3달여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이다. 또한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홈런이다. 첫 번째 만루홈런은 지난해 5월 28일 광주 롯데전에서 기록한 끝내기 만루포였다.
KIA는 최원준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5-2로 앞서 있다.
[KIA 최원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