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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장기용, 진기주 등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MBC에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매회 열연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채도진 역의 장기용은 "소중한 기회가 왔다. 그만큼 더 잘하고 싶었고 잘 해내고 싶었던 게 컸다"며 "드라마 상에서 도진, 재이가 서로에 큰 아픔이 있기 때문에 슛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특히 역할 후유증 보다 새벽시간대 촬영이 힘들었다며 "재이랑 의지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재이 역을 열연 중인 진기주는 "주변 분들이 재미있다고 많이들 하신다"고 반응을 전하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현장에 가는 힘이 솟는다. 너무 감사하다. 6월에 결방이 많아 걱정 아닌 걱정이 됐다. 제가 기다리는 마음만큼 열심히 기다려달란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길무원 역의 윤종훈은 "사활을 걸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지금 거의 그렇다"며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들이 감사하게 잘 봐주시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4일부턴 하석진, 보나 주연의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첫 방송하며 새로운 수목극 판이 짜인다. 장기용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허준호 선배님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저와 아버지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다음주에는 재이와의 달달한 신도 나오고 아버지와의 갈등 구조도 나오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더 재미있어 질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장기용은 "3주 밖에 남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며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간 거라 생각한다. 처음에 느낀 감정 모두 합쳐서 식구처럼, 한 작품에 임하고 있다. 모두 끝까지 함께 가는 게 목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기주는 "재미있게 봐달라. 내일(28일)은 아마 기다린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예고하며 "지금까지 주신 사랑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종훈은 "앞으로 결방은 없다"면서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남도 "남은 3주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리와 안아줘'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로 결방하고, 28일 오후 9시 30분 19, 20회를 내보낸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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