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예정보다는 복귀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서진용에 대해 언급했다.
서진용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내내 주축 불펜투수로 뛰며 31경기 3승 2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특히 5월에는 10경기에 나서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제로(12이닝)를 남겼다.
그는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어깨 뭉침 증세 때문. 별 이상이 없다면 28일부터 1군 엔트리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곧바로 1군에 돌아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힐만 감독은 "예정보다는 복귀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중간계투 중 가장 믿을만한 서진용이 빠진 상황에서 다른 불펜투수들이 서진용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SK 서진용.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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