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접전 끝에 KIA를 꺾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41승 1무 33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양 팀의 선발투수가 모두 훌륭한 투구를 보여준 익사이팅한 경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으며 KIA 선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필요한 시점에 나온 도루와 안타로 경기를 가져왔다. 특히, 마지막 이닝에 보여준 신재웅의 투지 넘치는 수비는 대단했다"라고 전했다.
신재웅은 9회초 무사 1루 상대 이명기의 번트 시도 때 이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낸 뒤 더블아웃으로 연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준 높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SK는 28일 박종훈을 내세워 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KIA는 헥터 노에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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