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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의사들은 약 10일간 완전한 휴식을 권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강정호가 손목통증으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차질을 빚고 있다. 강정호는 6월 20일(이하 한국시각) 노포크 타이거즈전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 손목에 부상했다.
이후 6월 24~25일 더램 불스전에 나섰으나 6월 28일 7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6월 26일부터 소급적용, 3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그러나 인디애나폴리스는 5일 루이빌전까지도 강정호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따르면 강정호는 4일 손목 정밀검진을 받았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5일 "외과의사가 강정호의 손목을 정밀 검진했다. 인디애나폴리스로 돌아온 강정호는 손목에 부목을 착용하고 있다. 의사들은 약 10일간 완전한 휴식을 권했다"라고 보도했다.
톰 치크 피츠버그 의학 부문 디렉터는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부드러운 부문의 상처가 강정호의 왼 손목 바깥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단련된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강정호는 15일 내외까지 쉬어야 할 듯하다. 메이저리그 복귀 일정도 자연스럽게 늦어지게 됐다. 강정호는 올 시즌 트리플A 9경기서 34타수 8안타 타율 0.235 5타점 4득점을 기록 중이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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