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형자, 이혼 왜? "나이 어린 남편…야단치면 반항하더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형자가 이혼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1970년대 원조 몸짱 배우 김형자 편으로 꾸며졌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이라는 아픔을 경험한 김형자. 김형자는 두 번째 이혼에 대해 “(두 번째 남편의) 나이가 어리다 보니까 내가 엄마 같은 기분이 들었나보다”고 털어놨다.

그는 “애들 야단치듯 나도 야단치고. 내가 야단을 치면 반항을 하더라. 내가 나이 어리다고 네가 나를 깔봐 이러고. 조금만 잘 참아주고 잘 했으면, 자기가 맡은 일만 열심히 했으면 뒤에서 밀어줬을 텐데 그 일을 못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한 번 잘못 꿰면 계속 단추를 잘못 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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