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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휘성이 연이어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게재, 관심을 모았다.
휘성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한 번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그러든가 말든가. 끌리는 대로 듣든가 말든가. 어서 성공해서 안 보고 싶은 녀석들 안 보고 사는 세상이 오길"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5일에도 격앙된 감정을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휘성은 "웬만하면 입 다물고 있어야 하지. 내가 묻고 답하고 저지르고, 내가 수습하고"라며 "물론 그 방향이 어딘지 모르겠다. 근데 어떻게든 서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야 쓰러져있는 우리 엄마든 가족이든 일으켜 세울 테니. 그렇게 불태우다 가고 싶다. 혼자는 아프고 외롭고 괴롭고 고독하고 고뇌와 비즈니스를 하며 나를 뺀 나머지 세상을 보며 나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휘성은 "혼자이고 혼자였고 혼자일 테고 혼자로서, 혼자이겠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성공이든 실패이든 아무 의미 없다는 거 알지"라며 "너희는 어차피 죽어"라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아래는 휘성 글 전문.
웬만하면 입 다물고 있어야 하지
관심이 없어 의외로 다들.
내 생각보다는.
아니 내 기대보다는..? 내가 견디고
내가 묻고 내가 답하고 저지르고 내가 수습하고.. 난 내가 올바로.. 물론 그 방향이 어딘지 몰라 모르겠어 근데 어떻게든 서겠지 그래야 쓰러져있는 우리 엄마든 가족이든 끙차 일으켜 세울 테니.. 그렇게 불태우다 가고 싶어. 혼자는 아프고 외롭고 괴롭고 고독하고 고뇌와 비즈니스 하며 나를 뺀 나머지 세상을 보며 나를 생각해. 혼자이고 혼자였고 혼자 일 테고 혼자로서 혼자이겠어. 무슨 일이 일어나든 성공이든 실패이든. 아무 의미 없다는 거 알지. 너희는 어차피 죽어.
하 그러든가 말든가
끌리는 대로 듣든가 말든가
어서 성공해서 안 보고 싶은 녀석들
안 보고 사는 세상이 오길
[사진 = 휘성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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