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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찬오 셰프가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음에도 불구, 진정한 반성 없는 모습을 보이며 실망감을 안겼다. 전 부인 김새롬 탓을 하며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이찬오 셰프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이찬오 셰프의 법률 대리인은 이찬오가 마약에 손을 댄 원인으로 김새론과의 이혼을 이유로 들며 변론에 나섰다.
그는 "행복해야 할 결혼 생활은 초반부터 배우자(김새롬)의 폭력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불행해졌다"라며 "피고인은 성격 차이와 배우자의 주취 후 폭력 등으로 협의 이혼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우울증을 앓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치료를 위해 피고인은 네덜란드에서 정신과 의사인 지인의 어머니로부터 현지에선 합법적인 해시시를 추천받아 복용하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 탓만 할 게 아니다", "정말 별로다", "김새롬이 잘 헤어졌다", "구차한 변명일 뿐", "저런 이유면 마약 안 할 사람이 없겠다" 등의 비난의 화살을 보냈다.
[사진 = 초록뱀이앤엠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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