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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양예원 사건'의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하자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유튜버 양예원의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40대 A 씨가 9일 오전 투신한 사실이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A 씨 소유의 차량 안에서는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투신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다수의 누리꾼들은 수지의 SNS에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A 씨 투신에 대한 책임을 수지에게 물으며 "공인으로서 경솔했다", "수지 탓도 있지 않나" 등의 악플이 달렸다.
앞서 수지는 양예원이 A스튜디오에서 노출 수위가 높은 촬영을 강압적으로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자 수사 촉구를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수지가 응원한 청원에서 사건과 무관한 스튜디오가 언급됐고, 이에 수지는 해당 스튜디오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수지는 '양예원 사건'에서 연일 언급됐다. 이 과정에서 수지는 공인으로서 경솔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에 시달렸고, SNS 상에서도 무차별적인 악플을 받기도 했다.
또한 스튜디오 실장 A 씨의 투신 사실이 알려지자 악플은 한층 더 심해졌고, 10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수지 이름이 오르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수지는 '양예원 사건'과 무관한데 왜 욕을 하냐", "공인이라고 무차별 비난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엉뚱한 데 불똥이 튄다"며 옹호하는 입장 역시 팽팽하게 맞서도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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