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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부상으로 복귀가 미뤄지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가 재검진을 받는다. 이를 통해 복귀시점도 내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도 염두에 둬야 한다.
미국 ‘CBS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닐 헌팅턴 단장에 따르면, 강정호는 다음 주 내에 부상을 당한 손목 부위 재검진을 받는다. 이를 통해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9경기 타율 .235(34타수 8안타) 5타점 4득점을 기록,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 중이던 강정호는 지난달 20일 노포크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 손목을 다쳤다. 강정호는 이후 2차례 더 트리플A 경기를 소화했지만, 결국 28일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줄곧 휴식을 취하고 있다.
‘CBS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의 몸 상태에 대해선 명확히 드러난 게 없다. 다음 주 진행할 재검진에 따라 본격적으로 복귀를 준비할 수도, 휴식에 보다 많은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피츠버그로선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미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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