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진천 김진성 기자] "연금을 많이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자배구 간판 김연경이 재치 있는 아시안게임 각오를 드러냈다. 여자배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서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10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중국, 일본 등 좋은 실력을 갖고 있는 팀이 많다. 열심히 해서 금메달을 따겠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네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그는 금메달이 얼마나 간절하느냐는 질문에 "인천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해서 따냈다. 한번 따보니 또 따고 싶다. 또 금메달을 따서 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차해원 감독은 "최근 일본에 생각지도 않은 참패를 당했다. 선수들에게 일본을 상대로 필요한 연습을 2주 정도 하자고 했다. 수비와 루즈볼 처리를 연습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 태국 일본 중국 모두 1진이 나온다. 최종전까지만 가면 어느 팀 만나도 해 볼만 하니 결승에 가는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김연경. 사진 = 진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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