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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최규식 감독이 시즌3를 단독 연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제작발표회가 열려 최규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두준, 백진희, 이주우, 안우연, 김동영, 병헌, 서벽준이 참석했다.
최 PD는 앞서 박준화 PD와 함께 시즌2 연출을 맡았던 바. 이와 관련해 최PD는 "박준화 감독님은 다른 작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촬영을 한창 잘하고 계시질 않나. 촬영 시기가 맞물렸다. 저도 사실 부담감이 있다. 기존 '식샤' 팬층도 많고 차별화된 재미를 추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청난 서사를 다루는 게 아니라 1인 가구의 소소한 공감 이야기를 다루는데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이번에 차별화가 있다면, 제목에 '비긴즈'가 나왔듯이 식샤 구대영의 전사를 많이 다루려고 한다. 20대 초반의 구대영과 04학번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그림적으로 청량하고 풋풋하고 젊은 이야기들이 들어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로 오는 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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