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투수 고영표가 상황에 따라 휴식기에 앞서 한 차례 더 등판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등판 시 보직은 불펜이다.
KT 위즈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김진욱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최대한 많이 이기며 휴식기를 맞이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남겼다.
마운드 운영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KT는 올 시즌 선발투수로 17경기에 등판, 3차례 완투하는 등 5승 8패 평균 자책점 4.46을 기록한 고영표가 12일 불펜에 대기한다.
고영표는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5피안타 4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컨디션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투입할 수 있다는 게 김진욱 감독의 방안이다. 물론 불펜에서 몸을 푼 이후 마운드에 실제 올라설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고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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