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두산의 새로운 외국인타자 스캇 반슬라이크가 2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최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반슬라이크가 2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미 파레디스를 대신해 합류한 반슬라이크는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무난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10일 KT전에는 6번타자에 배치됐다.
또한 두산은 최근 점진적으로 출전 기회를 늘리고 있는 이우성도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두산은 허경민(3루수)-최주환(1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반슬라이크(지명타자)-오재원(2루수)-이우성(우익수)-김재호(유격수)로 타순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17경기에서 13승 무패 평균 자책점 2.70으로 활약한 세스 후랭코프다.
한편, 2연승을 노리는 KT는 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윤석민(1루수)-황재균(3루수)-오태곤(좌익수)-장성우(포수)-박기혁(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 3승을 노린다.
[스캇 반슬라이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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