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큰 활약 보여준 김강민이 수훈선수"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강민의 결승 3점포 등 선발전원안타를 폭발한 SK의 완승이었다.

SK 와이번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0-3으로 완승을 거뒀다.

2회초 김강민의 우월 선제 3점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SK는 3회초 4점을 보태며 빅 이닝을 연출,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굳혔다.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는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7승째.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1~9번까지 공격과 수비가 모두 좋았다. 특히 경기 초반에 중요한 고비에 안타와 도루가 나오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홈런을 포함해 큰 활약을 보여준 김강민이 수훈선수라 생각한다. 산체스도 5이닝 동안 몇 차례 고비도 있었지만 비교적 잘 막았고 불펜투수들도 안정적으로 잘 막았다"라고 말했다.

[SK 힐만 감독이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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