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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향후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갈 꿈나무선수들을 선발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꿈나무선수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명단에는 총 40명(남자 20명, 여자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40명 모두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달 26~27일 태릉선수촌 스포츠개발원에서 80명(남자 40명, 여자 40명)을 대상으로 2018 꿈나무선수 측정을 실시한 바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집중력과 특성불안 등 다양한 항목에서 선수들의 잠재력을 측정했고, 최종적으로 40명을 선정하게 됐다.
남자선수 가운데에는 나성수(의정부배영초)가 가장 높은 종합점수인 90.82점을 받았고, 여자선수 최고득점선수는 89.41점의 안수민(인천논현초)이었다. 결원 발생 시에는 차순위자가 꿈나무선수로 추가 선발된다.
꿈나무선수로 선발된 유망주들은 향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체계적인 훈련 속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앞서 꿈나무선수로 선발됐던 이들은 지난 1월 3일부터 17일까지 화순에서 열린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대한배드민턴협회 지도자들에게 지도를 받은 바 있다.
▲ 2018 꿈나무선수 선발 명단 * 종합점수 순
남자선수 : 나성수(의정부배영초), 정호영(천안월봉초), 이선진(광명연서초), 조현우(광주산월초), 김승빈(의정부배영초), 손호성(제주동광초), 김형진(밀양초), 강석윤(당진초), 윤호성(인천능허대초), 조현우(서울길원초), 양병건(봉동초), 박효수(천안월봉초), 조은상(수원태장초), 이현빈(원주우산초), 서준서(인천능허대초), 김태민(전곡초), 이완(대전매봉초), 김청안(수원태장초), 강동수(화순제일초), 이상훈(원주우산초)
여자선수 : 안수민(인천논현초), 유다은(호연초), 김도연(대전자양초), 이채영(소의초), 조현정(남원주초), 김민선(남원주초), 김서영(수원태장초), 박서현(광주산월초), 김민지(남원주초), 황정민(경북청송초), 곽승민(소의초), 김원희(포천초), 신비(진말초), 조은진(수원태장초), 변우리(김천부곡초), 노효정(수원태장초), 최은영(완월초), 최신영(소의초), 이다현(대전자양초), 유수연(완월초)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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