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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호주의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위도우’ 솔로무비 메가폰을 잡는다고 1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마블은 그동안 70명 이상의 여성 감독과 접촉하며 ‘블랙 위도우’ 감독을 물색했다. 결국 ‘아찔한 십대’ ‘로어’ ‘베를린 신드롬’의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에게 메가폰을 맡겼다.
케빈 파이기는 일찌감치 ‘블랙 위도우’ 연출에 여성 감독을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캡틴 마블’에 이어 두 번째 여성 감독이 합류하게 됐다.
마블은 지난 1윌 ‘베이비 샤워’의 잭 셰퍼에게 각본 작업을 맡겼다. 잭 셰퍼는 외계인이 침공하는 내용의 코미디 ‘더 샤워’의 각본가다. ‘더 샤워’는 블랙리스트(영화화는 되지 않았지만, 각본이 뛰어난 작품)에 올랐다. 앤 해서웨이가 관심을 가진 영화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해 2월 “나는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창의적으로 통한다. 우리는 블랙위도우가 솔로무비에 적합하다고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는 2020년 이후 마블 페이즈4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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