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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수미가 디지털 싱글 '버무려'를 깜짝 출시했다.
김수미는 13일 멜론과 소리바다에 디지털 싱글 '버무려'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김수미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버무려'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김치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만들었다. 듣고 싶으면 듣고, 아니면 마는 것"이라며 "목표는 빌보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버무려'는 인상적인 집시 기타 사운드와 신나는 하우스 리듬이 가미된 댄스곡이다. 김치에 인생을 빗댄 재치 넘치는 가사에 '버무려'라는 중독성 있는 후크가 온몸을 들썩거리게 하는 곡이다. 신영재와 김태호과 작사·작곡을 맡고, 래퍼 타래가 랩 피처링을 담당했다.
김수미는 케이블채널 tvN '수미네 반찬'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되며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나팔꽃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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