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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서진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선 화장품 광고 촬영에 나선 이서진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서진은 리포터 김태진의 외모 칭찬에 "요즘 조금 늙은 것 같다"며 "('꽃할배') 촬영을 다녀왔다"고 했다.
15년 만에 화장품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는 이서진은 "잘못 들어온 줄 알았다. 이 나이에 화장품 광고라니"라며 "평소 화장품을 많이 쓴다. 에센스, 수분크림, 로션, 아이크림 여러 종류를 쓴다. 어릴 때부터 버릇이 됐다"고 피부 비결을 밝혔다.
1999년에 데뷔해 20년차가 된 이서진은 내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터닝포인트가 있지 않느냐"며 드라마 '다모'를 꼽았다. 이어 "아직도 써먹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꽃할배' 짐꾼 후임으로 그룹 2PM 택연을 추천하며 "해외 여행은 택연이 적합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이서진의 연관검색어 나영석 PD에 대해 그는 "페르소나라는 단어를 쓰는 것 자체가 나영석을 굉장히 높게 칭하는 것"이라면서 나 PD의 외모에 대해 "요즘이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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