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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김부선 스캔들' 사건과 관련, 방송인 김어준과 주진우 기자를 조만간 소환할 전망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김어준과 주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6.13 지방선거 당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주진우, 김어준, 그리고 정봉주 전 의원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어준은 지난 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태경 의원에게 “필요하다면 법정 증언도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주 기자는 일명 ‘김부선-주진우 통화 녹취파일’의 당사자다. 녹취에는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에게 페이스북에 사과 글을 올리라는 내용이 담겼다.
주 기자는 “(스캔들 무마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진실을 모른다’가 진실이다. 나는 기자다. 신이 아니다”라고 간접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 = SBS,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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