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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션 임파서블6'의 세 배우와 감독이 한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보였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직격 인터뷰에는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참석해 영화 상영 전 관객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월드타워 슈퍼플렉스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객석이 꽉 찰 정도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증명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팬들은 배우들을 직접 본다는 생각에 설레는 심경으로 무대 곳곳을 촬영하며 축제처럼 행사를 즐겼다.
뜨거운 함성 속에 무대에 오른 톰 크루즈는 "여러분 정말 사랑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만나게 되어서 정말 반갑다"라고 전했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첫 내한 이후 이번이 9번째 내한으로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실제로 이번 내한에서 톰 크루즈는 열대야 속에서도 공항 밖에서까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열정과 정성을 보인 바 있다.
톰 크루즈는 지난 레드카펫 행사에서 사이먼 페그에게 손가락 하트를 배웠다. 이에 이날 직격 인터뷰에서는 전날 밤 배웠던 손가락 하트를 팬들에게 선보이며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팬서비스를 해 큰 함성을 이끌었다.
극 중 워커 역을 맡은 헨리 카빌은 "오랜 기간 동안 영화를 만들었다"라며 '미션 임파서블6'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톰 크루즈는 자기 생명 뿐만 아니라 내 생명까지 위협하며 만들었다"라고 말해 장내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팬들을 위해 멋진 포즈를 지었고, 팬들은 탄탄한 몸매로 주먹을 쥔 그의 모습에 감탄하며 각자의 카메라에 담았다.
16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톰 크루즈는 시리즈를 언제까지 하고 싶냐는 질문에 "영원히 하고 싶다. 계속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 팬들에 대해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고, 시리즈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모두 팬들 덕분"이라며 팬들의 사랑을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맥 쿼리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은 언제나 못 가본 곳에서 촬영하기를 고대한다. 한국 촬영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 싶다"라며 한국 촬영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톰 크루즈는 "여기서 촬영은 정말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한국 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5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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