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롯데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후반기 첫 경기 승리와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8승 2무 47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5⅓이닝 8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약 한 달 만에 시즌 5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타선은 17안타에 12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승리를 지원 사격했다. 리드오프 전준우가 4안타로 돋보였고, 손아섭과 문규현이 3안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전준우, 손아섭, 민병헌 등 타격이 전체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고 채태인을 비롯한 수비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내일 경기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18일 펠릭스 듀브론트를 앞세워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에 도전한다.
[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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