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이찬오 셰프가 새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이찬오 셰프와 배우 김원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레스토랑을 열었다. 17일에는 레스토랑의 공식 SNS를 통해 "저희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30년 지기 친구입니다. 마곡지구에 ㅇㅇㅇㅇ(레스토랑 이름)을 오픈하기 전 강남구 청담동에서 마누테라스와 CHANOU를 공동으로 운영하였습니다"며 "좋은 재료로 좋은 요리를 해드리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찬오 셰프는 2017년 국제우편을 통해 해시시(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 등을 밀수입한 후, 세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재판 중이다. 이찬오 셰프 측은 대마를 흡연한 혐의는 인정하지만 밀반입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재판 과정에서 이찬오 셰프 측은 대마를 흡연하게 된 이유로 방송인 김새롬과의 이혼 과정에서 우울증 등을 앓았고, 네덜란드에 머물 당시 이 사실을 안 네덜란드 지인의 어머니가 해시시를 권유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검찰은 이런 이찬오 셰프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상황이다.
[사진 = 레스토랑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