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대표팀 감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절차 돌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판곤 국가대표팀 선임위원장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김판곤 위원장은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자와 면담을 마치고 18일 오후 귀국했다. 김판곤 위원장이 귀국함에 따라 축구협회는 19일 대표팀 감독 선임 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축구협회는 김판곤 위원장 및 3개 소위원회(TSG 소위원회, 스포츠과학 소위원회, 스카우트 소위원회)가 작성한 러시아 월드컵 한국대표팀 리포트, 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제출한 월드컵 참가 보고서를 토대로 신태용 감독에 대해 평가를 할 예정이다. 또한 축구협회는 김판곤 위원장의 해외 감독 면담 결과를 보고받고, 감독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한뒤 우선 협상 대상자를 정할 계획이다.

축구협회는 "원활한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를 위해 김판곤 위원장이 접촉한 해외 감독 후보군 명단은 물론, 향후 위원회 회의의 장소, 시간, 결과 등을 부득이 비공개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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