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민병헌(롯데)이 1000안타 고지에 올라섰다.
민병헌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경기 전까지 통산 999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민병헌은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민병헌은 이 안타로 KBO리그 역대 86번째 1000안타를 달성했다.
민병헌은 지난 2006년 두산 2차 2라운드로 프로에 입단해 올 시즌에 앞서 FA 자격을 얻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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