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8회말 오재원의 홈런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9승 30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8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챙겼고, 타선에선 김재호, 김재환이 멀티히트, 오재원이 3타점으로 승리를 지원 사격했다. 2-2로 맞선 8회말 무사 1, 2루서 오재원이 터트린 중월 3점홈런이 결정적 한방이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린드블럼이 기복 없는 안정된 투구로 긴 이닝을 끌어주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야수 쪽에선 오재원이 적극적인 타격으로 공격을 이끌며 팀 주장의 책임을 다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9일 유희관을 앞세워 3연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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