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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소라가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담과 관리 비결에 대해 전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소라, 홍석천, 나르샤, 김지민, 김민경이 출연한 ‘해투동:소라찜 특집’과 정인, 효린, 세븐틴, 이병재&이로한이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경연의 신 특집’ 1부로 꾸며졌다.
이날 이소라는 “꾸준히 관리를 하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4시간 씩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 안 하냐”는 질문에 “그렇게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소라는 “어떤 분들은 들으면 어떻게 저걸해? 그럴 수 있다”며 집에서 틈틈이 복근 운동 100개, 팔 운동 100개 하는 식으로 운동을 생활화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얼굴 관리법에 대해 묻자 이소라는 “얼굴 쳐지는 건 많은 사람들이 물어본다. 무조건 운동할 때 호흡법이다”고 밝혔다. 운동을 할 때 복근을 이용,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쉰다는 것. 그는 “이것만이 얼굴 근육을 딱 잡아준다”고 강조했다.
또 이소라는 “많은 분들이 주사가 금방 효과가 나타나 선택을 하시는데 갈 방향이 없다 주사는. 왜냐면 이제는 100세 시대다. 우리가 어찌됐건 100살을 살아야 하는데 지금부터 얼굴에 뭘 계속 넣기 시작하면 50년, 60년 동안 어떻게 그 얼굴을 잡을 거냐. 결국 주사의 끝은 큰 얼굴 밖에 없다”고 말했다.
치열했던 다이어트 경험담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소라는 “진짜 보름 동안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고 7kg을 뺀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유재석이 “보름 동안 사과 하나 드셨다고요?”라고 놀라워하자 이소라는 “어린 나이니까 가능했다”며 “패션쇼 리허설을 하는데 디자이너 선생님이 ‘너 왜 이렇게 뚱뚱해. 옷 갈아입어’라고 이야기해서 상처를 받아 바로 굶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실 모델들이 많이 못 먹는다. 모델뿐만 아니라 연에인들도 많이 안 먹는다. 왜냐면 저희들이 방송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이 있다. 그런데 그 옷이 샘플 사이즈라는 게 있다. 한 벌 가지고 도는 것”이라며 “그 샘플 사이즈가 워낙에 작아서 몸을 맞추려면 살이 찌면 안 된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극도의 다이어트를 평생 하다 보니까 예민해지고, 잘 부러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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