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이영자 "개그맨 시험 8번 낙방"…최화정 '눈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최화정이 이영자의 개그맨 공채 시험 비하인드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옥상 파티 2차가 그려졌다.

이날 '밥블레스유'에서는 취업 성공 기념으로 먹을 음식을 뽑았고, 최화정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공까지 잘 달려간다. 그런데 성공 후 즐기지를 못 한다. 성공을 하면 작은 거든 큰 거든 즐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영자는 "나는 개그맨 공채 시럼을 8번 봤다. 8번을 다 떨어졌다"고 고백했고, 최화정은 "이런 애를 왜 떨어뜨렸을까?"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이영자는 "나는 너무 많이 좌절했다. 항상 카메라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그런데 MBC PD가 날 보고 방송국으로 들어오라고 연락했다"며 "아무한테도 말하고 싶지 않았다. 달아날까 봐. 그때도 라면 먹었다. 만두 넣어서. 그리고 펑펑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화정은 "나 이런 거 울컥한다. 감동적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올리브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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