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서현 "가꿀 여유 없는 인물, 못생겨 보일 수 있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민낯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역할을 위해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서현은 "자기 삶에 힘듦을 많이 느끼는 캐릭터다. 자신을 꾸미고 가꿀만한 여유는 없고 하루하루 벌고 먹고 사는 인물"이라며 "최대한 현실적으로 표현하고자 입술도 바르지 않고, 못생겨 보일 수 있지만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서현은 '시간'에서 멈춰진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셰프지망생 설지현 역을 맡았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2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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