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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가 8회말 4득점에 힘입어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3연전 최종전에서 5-4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3연승과 함께 3연전 스윕을 달성하며 시즌 46승 52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28승 72패가 됐다.
토론토는 4회말 2사 후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안타에 이은 얀거비스 솔라테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5회초 2사 1, 2루서 곧바로 제이스 피더슨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고, 6회 1사 후 조나단 스쿱에게 역전 솔로포를 헌납했다.
1점 차 열세가 계속되던 8회초에는 스쿱의 안타, 마크 트럼보의 볼넷으로 처한 2사 1, 2루서 레나토 누네즈의 적시 2루타와 2루수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줬다.
토론토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 루어데스 구리엘이 안타로 물꼬를 튼 뒤 랜달 그리척이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저스틴 스모크의 안타로 기회가 계속됐고, 솔라테가 경기를 뒤집는 짜릿한 좌중월 2점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타일러 클리퍼드가 9회초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2경기 연속 등판한 오승환(토론토)은 휴식을 취했다. 시즌 성적은 47경기 4승 3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74에서 머물렀다.
[얀거비스 솔라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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