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이시영의 호르몬 밀당…'사생결당 로맨스' 관전포인트 셋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지현우, 이시영의 호르몬 밀당 로맨스가 베일을 벗는다.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는 호르몬에 집착하는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호르몬에 다친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진은 지현우, 이시영에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까지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 사진과 함께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예비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 천상천하 유아독존, 한승주

한승주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병원 내 최대의 미스터리다. 비상한 기억력, 탁월한 운동신경, 냉철하고 논리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누구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인물이다.

이런 승주가 누군가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연구대상이 된다. 과거 승주는 그 누구보다 따뜻한 의사였다. 뜻밖의 사고를 당한 후 그의 성격과 성향이 180도 변한 것. 시도 때도 없이 분노의 '테스토스테론'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 전지적 호르몬 시점, 주인아

주인아는 승주만큼이나 특이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호르몬'이다. 그는 '사람의 인생은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다'고 굳게 믿으며 환자를 비롯해 모든 상황의 원인을 '호르몬'에서 찾는다.

인아 본인은 사랑의 호르몬이라 일컬어지는 '옥시토신'의 결정체다. 사랑, 친절, 봉사, 신뢰, 환자를 위한 헌신까지 의사로서 더할 나위 없는 따뜻한 심성과 순수함으로 일명 '옥선생'으로 통한다. 그런 인아 앞에 나타난 '돌+아이' 승주는 그야말로 최고의 연구대상이 된다.

# 4인 4색의 '호르몬 밀당'

승주와 인아의 쫓고 쫓기는 호르몬 탐구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도대체 자신을 왜 쫓는지 알 수 없는 승주와 기필코 그의 호르몬을 탐구하고 말겠다는 인아의 굳은 의지는 불꽃 스파크를 튀기며 끊임없는 '밀당 레이스'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천재 금수저 차재환(김진엽)과 오직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욕망의 폭주기관차 주세라(윤주희)까지 합세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전한다.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진은 "전 제작진과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재밌고 유쾌한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애정과 관심으로 이날 밤 첫 방송을 본방사수 해달라"고 전했다.

23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iMBC]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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