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허익범 드루킹 특별검사가 23일 노회찬 의원 사망과 관련, 안타까운 마움을 전했다.
허익범 특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예기치 않은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그은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는 다음 기회에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허익범 특검은 '드루킹' 김동원씨로부터 노 원내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 4600만 원을 줬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회찬 의원은 23일 오전 9시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 아파트 경비원이 숨져있는 노 의원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선 신분증과 정의당 명함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금전을 받았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YTN은 전했다.
[사진 = YT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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