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침체를 벗어나 예전의 기량을 찾아가고 있다. 디 오픈 6위로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PGA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우즈가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이날 끝난 2017-2018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 오픈(총상금 1080만달러)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2013년 이 대회 이후 5년만에 메이저대회 톱10에 들었다. 세계랭킹 50위에 들어가면서 브리지스톤 출전권을 따냈다. 그는 브리지스톤에서만 통산 8승을 수확했다. 내달 3일 개막하는 이 대회서 통산 9승, 개인통산 80승에 도전한다.
스포티즌에 따르면, 우즈는 우승을 차지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를 거론하며 "매우 훌륭했다. 그의 경기는 완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플레이에 약간 화가 났다. 나를 포함한 많은 선수가 우승의 기회가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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