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효룡(26·팀혼)이 카이저에 출전,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지난 21일 경북 구미대학교 체육관에서 ‘카이저’의 첫 번째 대회 ‘KAISER:00 GENESIS’가 개최됐다.
‘카이저’는 국내 종합격투기 1세대 전문가 천창욱 대표가 설립한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다. 국내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격투 팬들에게는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ROAD FC는 ‘카이저’에 선수를 파견하고 운영 부문을 지원했다.
KAISER:00 GENESIS에는 ROAD FC 소속 ‘공무원 파이터’ 이형석(31·팀혼)과 김효룡, 이성수(31·팀 코리아 MMA), 양지호(21·엑스퍼트짐)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김효룡은 1라운드 1분 41초 만에 트라이앵글 암바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 사슬을 끊었다.
카이저 천창욱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첫 대회를 무사히 치렀다. 보완할 부분들을 잘 파악해 발전시켜 내실 있고 탄탄한 중소 단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김효룡-이성수.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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