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함소원 "남편 진화, 휴대폰 봤더니 세 여자랑 문자하길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를 의심한 적 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26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이 여자가 몰리는 스타일"이라며 "정확하게 사람들한테 '내 여자친구야'라고 오해의 소지가 없게 얘기해서 100% 믿었다"고 말문 열었다.

그러면서 "어느 날 휴대폰을 우연히 봤는데, 세 명의 여자와 뭘 먹고 뭘했는지 상세하게 돌아가며 문자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담대한 사람이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보는 순간 화가 올라왔다. 남편한테 갔더니 눈물을 떨구면서 '너 왜 날 못 믿어' 하더라. 변명도 안하더라"는 것.

하지만 함소원은 "남편이 울다가 '그거 누나들이야' 하더라. 친누나 셋한테 얘기한 것이더라"고 밝혀 듣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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