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새로운 출발선에 선 오승환이 콜로라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우완투수 마이크 던을 60일 부상자명단에 등재하는 한편,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불펜투수 오승환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콜로라도는 지난 27일 공식적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트레이드를 발표한 바 있다. 콜로라도는 오승환을 영입했고, 마이너리거 채드 스팬버거와 션 부샤드는 토론토로 향했다.
토론토에서 등번호 22번을 달았던 오승환은 콜로라도에서 새로운 등번호를 사용하게 됐다. 콜로라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승환의 등번호는 18번이다.
다만, 오승환은 28일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는 결장한다. 로스터에는 포함됐지만, 선수단에는 아직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승환의 콜로라도 데뷔전은 빠르면 29일 오클랜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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