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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로 남자 축구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미안함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원풋볼닷컴을 통해 “죄송하다. 한 동안 팀을 떠나기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들이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조별리그 4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이 결승까지 오를 경우 9월 초까지 결장이 불가피하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은 9월 1일에 열린다.
토트넘은 이 사이 풀럼(18일), 맨유(28일), 왓포드(9월 3일)를 상대한다. 토트넘으로선 주축 공격수인 손흥민 없이 최대 3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팀에 돌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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