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현균, 구조실장 役 눈길...과거 '1987'속 숨은 히어로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라이프' 구조조정 실장 역으로 조승우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현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3회가 방영된 JTBC 월화 드라마 '라이프'(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에서 이현균은 조승우의 조력자로 첫 등장을 했다. 극 중 카리스마 구조조정 실장 역으로 활약하며 첫 브라운관 연기 변신을 화려하게 마친 것.

이 날 이현균은 상국 대학병원 총괄사장인 승효(조승우 분)와 경문(유재명 분) 사이의 팽팽한 대립 분위기 속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해 극 중 긴장감을 이완시켰으며 승효의 눈과 귀가 되어 주변 사람들의 정보와 현황을 보고하며 임무에 충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조조정 실장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10kg 가량 감량한 그는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에 안경을 쓰고 흰 가운을 입고 등장했던 전작 영화 '1987'에 반해 이번 작품에선 올백 헤어스타일에 정장을 입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며 전혀 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앞서 작년 영화 '1987'의 의사 '오연상'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이현균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서울 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바 스크린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고 첫 브라운관 작품인 '라이프'로 대중에게 다시 한 번 배우 이현균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웰메이드 의학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는 드라마 '라이프'는 매주 월,화 오후 11시 JTBC에서 방영되고 있다.

[사진=JTBC 라이프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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