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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 '신과함께2'에서 호흡을 맞춘 아역 배우 김향기의 연기력을 높이 샀다.
주지훈은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김향기는 감히 단언하건대, 천재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보통 아역한테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하는 건 어린 나이를 감안해서 평가하지 않느냐. 하지만 (김)향기는 아니다. 나이를 떠나서 정말 잘한다"라고 얘기했다.
주지훈은 "'신과함께2'가 판타지 드라마 장르이지 않나. 향기가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려줬다. 가짜를 진짜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배우"라며 "나뿐만 아니라 다들 현장에서 모니터를 하면서 그랬다. 향기가 있으면 뭔가 설득력이 생긴다고 말이다. 이게 향기가 갖고 있는 엄청난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주지훈은 "향기가 8살 때쯤 신구 선생님과 출연한 '방울토마토'라는 작품이 있다"라며 "그걸 보면 기가 찰 정도다. 어떻게 그렇게 잘하는지 대단하다"라고 연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8월 1일 개봉을 앞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해원맥(주지훈)·덕춘(김향기)이 자신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간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주)덱스터스튜디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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