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인 대한축구협회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1일 파주NFC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감독 선임과 관련해 논란이 많다. 여러 가지 세세한 내용을 두고 밀고 당기는 협상 과정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그 과정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새로운 감독 선임에 나섰다. 하지만 축구협회가 후보군과 관련해 모든 정보를 비밀에 붙이면서 온갖 추측만 난무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몽규 회장이 찬조금 형식으로 축구협회에 40억원을 기부하면서 대표팀 감독 선임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찬조금 때문에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새 감독 선임은 지체될 수 있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애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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